
EOND Resume(리줌)는 옛 이력서·포트폴리오·시트·노션·사이트·git 기록을 폴더에 넣으면, 제출처에 맞는 이력서(A4)와 경력기술서 덱(16:9)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흩어진 자료를 하나의 마스터로 합치고 사실만 개조식으로 정리해 디자인된 문서로 낸다. 이온디가 만들어 운영하며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
이력서를 다시 쓸 때마다 겪는 일이 있다. 옛 이력서는 어디 있고, 프로젝트 기간은 노션에, 결과물은 사이트에, 날짜는 git 커밋에 흩어져 있다. 제출처가 공공기관인지 기업인지에 따라 양식도 달라서 매번 처음부터 다시 쓴다. EOND Resume는 자료함을 본체로 두고 출력만 바꾸는 쪽으로 접근한다.
어떻게 동작하나
흐름은 다섯 단계다. 폴더째 드래그하거나 시트 URL, 노션 내보내기 zip, 사이트 주소, git 저장소를 올리면 추출·병합(중복 합침)·날짜 채움·개조식 요약이 진행률과 함께 돌아간다. 종료일이 시작일보다 앞서는 항목처럼 애매한 것은 확인 질문으로 돌아오고, 답하거나 비워 둘 수 있다. 그다음 공공기관·기업·제안서·덱 중에서 골라 미리보기 후 PDF·PNG로 받는다. 자료를 추가해 다시 올려도 보정과 제외 설정은 유지된다.
출력은 같은 데이터를 제출처에 맞게 배치한다. 공공기관용 A4는 발주기관·수행일자·서명란이 들어간 표 형식이고, 기업용 A4는 요약과 강점을 앞에, 대표 프로젝트를 뒤에 둔다. 제안서용은 투입인력 참여 실적표, 덱은 스크린샷·썸네일이 들어간 16:9 슬라이드다. 해외(US·JP) 프리셋도 있고 화면은 한국어·English·日本語로 볼 수 있다.
지어내지 않는다
이 서비스가 가장 앞에 내세우는 원칙이다. 모든 항목은 근거 파일과 함께 남고, 근거 없는 성과·날짜·경력은 만들지 않고 질문으로 되묻는다. 날짜는 git 커밋이나 파일 기록으로 채운다. 주민등록번호 형식은 감지만 하고 값은 저장하지 않으며, 해당 파일은 어떤 출력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계정을 삭제하면 자료도 즉시 삭제된다. 문구·기간·중복·제외·민감정보 규칙은 문서로 공개돼 있다.
이런 분에게 잘 맞습니다
- 공공기관 입찰이나 제안서 투입인력표를 자주 내는 프리랜서·소규모 개발사
- 프로젝트 기록이 노션·시트·git에 흩어져 있어 경력기술서를 쓰기 어려운 분
- 같은 경력을 기업용·공공용·영문·일문으로 여러 번 다시 써야 하는 분
무료 플랜은 카드 등록이 필요 없다. 요금제는 가설 단계로 출시 전 확정한다고 적혀 있고, 포트폴리오를 링크 하나로 공유하는 공개 포트폴리오 기능은 준비 중이다. 사이트 가이드에 공공기관 제출용 이력서, 프로젝트 중심 경력기술서, 미국식 영문 이력서, 일본 履歴書·職務経歴書, 16:9 덱 작성법도 정리돼 있다.